역마살과 지살 어떻게 다른가? > 사주 자료실


역마살과 지살 어떻게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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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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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해(己亥)년은 뱀띠, 닭띠, 소띠( 巳酉丑 生 ) 사람들에게는 역마살에 해당하고 돼지띠, 토끼띠, 양띠 ( 亥卯未 生 ) 사람들에게는 지살에 해당합니다.

역마살이나 지살 모두 먼 곳 출입의 기운을 뜻하므로 운에서 만나도 사업장이나 주거의 이주 변동, 오랫동안 가담하던 일의 속성 변화, 해외출입, 먼 곳 출입 등의 일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역마살이나 지살에 해당하는 해에는 공통적으로 평년과 다르게 삶의 주변에 많은 변동과 이동의 환경을 가져오지만 구체적인 성향은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지살(地殺)은 삼합(三合)의 첫번째 글자로서 이제껏 없었던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기운입니다. 오랫동안 틀지어서 변함없이 해왔던 일에서 벗어나 이제껏 없던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기운이고 공간의 이동 변화도 당연히 발생합니다.

역마(驛馬)는 주변의 어쩔 수 없는 상황 변화때문에 즉 옮기지 않을 수 없는 요인이 발생해서 어쩔수없이 이동해야만 되는 상태를 뜻합니다.

즉 지살(地殺)이 자의(自意)적이고 자발적인 이동이라면 역마(驛馬)는 타의(他意)적이고 피동적인 이동입니다. 또한 역마살이 변화 이동 자체에 비중이 크다면 지살은 오랫동안 익숙하던 것에서 벗어나 새롭게 시작한다는 측면에서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현대작명역학원          김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