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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의 성정 - 무(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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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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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戊)는 오행으로 土行에 속하고 음양으로는 양(陽)에 속합니다.

甲에서 시작된 양운동이 활발히 진행 되어 丁의 단계에서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위로 솟아 오르고 옆으로 퍼지는 양운동을 이제는 그만하고 수렴하고 결실하는 음운동으로 전환해야만 하는 때가 온 것입니다. 그래서 戊의 단계에서는 丁까지 진행되어온 양운동이 더이상 확장되지 않도록 제어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甲에서 시작된 양운동은 戊에서 일단 멈춥니다. 즉 戊는 양운동이 완성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戊라는 글자는 무성할 무(茂)에서 파생된 글자입니다. 양운동이 가장 활발해진 결과 만물이 무성해진 상태를 뜻합니다.

戊일날 태어난 사람은 대체로 성정이 믿음직스럽고 듬직하며 아량이 넓은 편입니다.

주체성이 강하고 매사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정하게 볼 줄아는 중용의 덕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포용력이 강합니다.

​분쟁의 상황에 중재 역할을 잘 합니다.

특유의 중화의 성정이  때로는 색깔이 분명치 않은 걸로 비쳐 오해를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대작명역학원      김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