己   庚   己   庚             坤)

卯   子   卯   申

癸    甲    乙    丙    丁    戊

酉    戌    亥    子    丑    寅

58  48   38   28   1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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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9세가 되는 딸의 결혼문제를 어머니가 문의한 사례입니다. 음대 졸업후 현재 피아노 학원을 운영중인데 잘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도안 결혼이 잘 안이루어지고 본인도 결혼 생각이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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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에 배우자에 해당하는 관성 火가 없는 무관(無官)사주입니다. 지장간에도 없습니다. 관성이 없다고 반드시 현실에서 남편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나 어쨌든 결혼이 늦거나 배우자 인연이 약한 것만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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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주에서 결혼이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못한 원인을 관이 없다는 것이외에 찾아본다면, 연에 관을 분탈하는 비겁이 간여지동으로 세력을 형성하고 있고, 또한 대운의 흐름이 18세부터 38세까지 음대운인 子丑대운에 갇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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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주에서 火가 없다는 것은 단순히 육친적으로 관성이 없다는 것 하나에 그치지 않습니다. 남자는 자체로 양(陽)에 해당하기 때문에 火가 없는 해로움이 제한적인 데 반하여 여자는 자체로 음(陰)에 해당하기 때문에 火가 없는 해로움에 여러 가지로 노출되기 쉬운데 대운까지 음대운 子丑대운에 갇혀 있어서 결혼이 잘 안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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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음대운인  子대운을 벗어나 양대운인 亥대운에 진입했으니 결혼에 뜻을 두고 결혼하려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경험으로 보면 대체로 관이 없는 무관사주 여성은 재성이 없는 무재사주 남성을 만나 무리없이 잘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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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돼지띠해  亥년은 결혼 가능성이 큰 결혼 길년입니다.  亥年, 남녀애정을 뜻하는 식신의 기운이 팔자 월시에 있는 卯를 합하여 들어오고 더구나 亥는 이 팔자에서 망신에 해당합니다. 처녀 총각에게 망신이란 속살 보여주는 부끄러움에 해당하므로 망신에 해당하는 운에 결혼이 잘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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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작명역학원         김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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