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 - 회사 부하직원과 화합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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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성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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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에서 궁합론은 일반적으로 남녀관계의 조화도를 분석하는 데 주로 사용하지만 이밖에도 다른 여러 인간관계를 분석하는데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같이 일을 하는 동료 관계에 있는 사람간의 화합력을 가늠하거나 경쟁 관계에 있는 사람간의 능력의 우열을 따져보는데도 유용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에 회사와 같은 조직사회에서 화합이 되지 못하고 충돌하는 인간관계가 발생하면 직급이 자기보다 높고 낮고를 떠나서 큰 고통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 감정에 휘둘리기 보다는 명리학의 지혜를 이용하여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슬기롭게 처세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 丁 辛 己 乾 A
* 未 未 酉
* 甲 癸 辛 坤 B
* 寅 巳 亥
A분이 상담을 의뢰했는데 회사 부서 개편후 아래 직급의 여직원 (B) 과의 알력으로 심각할 정도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태어난 띠에 의한 삼합론으로 보아 A는 닭띠로 巳酉丑 金운동에 해당하고 B는 돼지띠로 亥卯未 木운동에 해당하여 A와 B는 서로 운동방향이 다릅니다. 같은 부서에서 같은 목표를 가지고 호흡을 해야하는 동료로서의 화합에는 어려움이 많이 있어 보입니다.
A는 未중의 己가 투출하여 식신격 사주가 되는데 다시 未가 중복하여 식상의 힘이 과다해진 상태에서 사주를 전반적으로 제어해주어야 하는 중요한 인성이 드러나지 못했고 조후가 되는 물기운도 없어 더운 여름날 태어난 丁火일간이 성격만 급할 뿐 깊이 생각하고 일을 치밀하게 추진하는 지도력은 약해보입니다. 또한 지지 성분이 未 未 酉 이런 식으로 권력성 강한 인자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반면에 B는 여명이지만 지지 성분이 寅 巳 亥 이런식으로 권력성이 강한 에너지가 몰려 있는 역마의 글자들로서 더구나 冲으로 그 강하고 역동적인 에너지가 충동되어져 있습니다. 자아가 되는 일간은 甲이고 간여지동입니다. 자기가 최고라는 의식이 강한 甲일간이 지지에 간여지동으로 비견을 깔고 冲까지 되어 있습니다. 전부 경쟁 환경과 투쟁성이 강한 글자들입니다.
A는 성격만 급할 뿐 이러한 경쟁심과 투쟁성 인자는 약합니다. B가 A의 통제에 고분고분 순종하며 따르는 모양으로 보여지지 않습니다. A입장에서 B같은 사람을 수하인 즉 부하직원으로 만나면 골치아픈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나의 통제를 따르는 수하인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가 힘들고 충돌이 자주 일어나는 모양으로 오래 같이 하기가 힘듭니다.
단, A입장에서 B는 일반적인 수하인 역할이 아니라, 내 능력으로 하지 못하는 일을 해내는 특별한 용도로 그 역할을 대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높은 대우를 해주어야 합니다.
조직사회 일반 인간관계에서 가장 마음이 잘 맞고 화합이 잘되는 조합은 같은 삼합그룹입니다. 예를 들어 닭띠라면 사유축 그룹이니까 뱀띠, 닭띠, 소띠가 최상의 화합이 되는 멤버가 됩니다.
현대작명역학원 김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