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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그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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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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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전부터 신랑이랑 아기이름으로 꼭 하고 싶었던 이름이 안나와서 너무너무 아쉽고 속상했지만 이제 마음 접습니다. 어떻게 보면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이름들이 더 좋은 이름인 것 같습니다. 선택한 이름을 자꾸자꾸 불러주니 더욱 애착이 생기네요.  좋은이름 정성스레 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