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이 이름은 어느 누구에게 맡기지 않고 제가 직접 좋은 이름으로 지어주고자 작명책까지 사고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이름을 몇 개 지어봤는데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몇개의 이름을 직접 작명해서 직접 몇 군데의 작명소를 찾아가봤습니다. 이름이 잘 지어졌는지와 혹시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를 문의했습니다. 

두 군데의 작명소에서는 자기들이 직접 지은 이름이 아니라고 제가 가지고 온 이름을 감정해주는 것에 호의적이진 않아서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대작명역학원을 알게되어 전화로 예약을 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앞에 다른 손님이 있어서 15분정도 기다리는 했지만  원장님이 가지고 간 이름들에 대해서 하나 하나씩 풀이해주시구 어떤 것이 부족한지도 알려주셨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혼자 지은 이름으로는  결정하기 어려워 작명을 의뢰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이름을 잘 짓고 안짓고를 떠나서 원장님의 인성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사람에 대한 존중을 기본적으로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의 이름을 짓는 사람은 인성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아이의 이름도 좋은 이름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작명역학원 원장님은 이부분에서 가장 인상깊고 좋았기에 이렇게 메시지를 남겨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